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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놀이] 학창시절 문답

트랙백 놀이를 오랜만에 하게 되네요.
소은님 블로그에서 업어탔습니다.
간만에 트랙백 놀이라 기분이 앗쌀하군요 -.-;

전체적으로 질문을 보아하니...
'지금의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조사를 하는 듯한 느낌인데
저는 그렇게 적었다간 뭐 그리 재미있는 답이 안나올 것 같아서...

'지금의 저'의 기준으로 '과거의 학생' 때를 떠올리며 적어나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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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교기준 4~500등 정도?
여담이지만, 고등학교를 꼴등으로 들어갔다.
정확히는... 527명 중 526등으로 입학했다고나 할까 -_-;

이 이야긴 다음에 기회되면 포스팅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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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기준 80여등을 해봤던 기억이 난다.
인생이 딜deal 인생이라 어머니와 목표를 두고 딜을 해서 그 결과로 이런 점수를 받아 본 적이 있다.
한다고 하기도 했지만, 4~500등 하던 녀석이 한달사이에 이런 점수가 나오니... 어머니는 아직 이 일로
내가 머리가 좋다는 허황된 기대를 하고 계신다 -_-;

물론 정공법으로 나간 결과는 아니다.

illegal한 방법.
솔직히 아주 안쓴건 아니다 - _-

이것도 기회되면 다음에 포스팅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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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다.

'집->도장->학교(기타부실)->밴드연습실->도장->집'

끝.

(고로 공부는 하나도 안했다는거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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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처음으로 담배라는 것을 입에 물고 빨았던건...
초등학교 3학년때로 기억한다 -_-;
이때는 담배를 피기 위해서 핀게 아니라...
순수하게 어린마음으로. 아버지가 담배 피기 쉬우시라고 불을 붙여 드리기 위해
'아버지가 하시는대로' 불을 붙여 드렸다가...

정말.

공항에 배 들어올 때까지 x나 맞았던 기억이 난다 -_-;


고등학교때까지는 운동을 했었으므로, 담배는 태우지 않았고...
재수할 때 꽤 인생의 큰 고비가 있어서... 운동을 그만두고 담배를 배우게 되었다.
그 악연의 시작이... 아직 이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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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밝혔 듯. 재수시절 꽤 컸던, 나의 달란트talent 선택에 기로에 서서.

군대에서 많이 늘어서 하루에 두갑까지 피워보다가... 지금은 한갑 안으로 줄었음.

지금은 '말보로 1mg' 가 주력 담배. 그전엔 레종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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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한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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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뒑낄라를 꽤 좋아했었는데...
고 쌉싸름한 맛이 좋아 참 좋아했었는데...

요즘에 매일 집에가면서 꼭 한병씩 사들고 가는 술은 '서울막걸리(장수)'다.
좀 깬다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이 놈. 술 정말 잘나왔다. 뒤 끝도 없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빈속에 마시면 속이 든든해지는 효과도 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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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다 좋아한다.
아직 와인의 세계에 빠지지 못해서, 와인은 아무리 마셔도 무슨 맛과 향으로 먹는지 모르겠지만 -_-
대체로 술은 정말 좋아한다.

즐기는 술의 의미를... 알게된 후로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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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밝혔 듯.
막걸리 딱 한병.

(요새 이 것 때문에 늘 마시던 소주랑 맥주를 입에서 뗏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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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회를 잡으러 댕겼다 - _-
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당시 개명바람이 불어 '선도부 -> 자율정화위원회'로 바뀌어 가던 시절.
나는 자율정화위원회의 행동대장이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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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태지옵화와 함께 돌풍을 일으켰던 듀스의 아르헨도shake~shake의 영향으로.
힙합이라는 문화가 중고등학교를 휩쓸고 다녔다.
덕분에 교복은 무조건 바지단이 넓고 통이 커야 됐다.
줄이는 세대는 아니었고, 늘리는 세대라 -_-;
엄청 늘려댔다 아주.

...나는 이런 유행에 따라 늘렸다기보다는 원래 통을 크게 입고 댕기는 버릇이 있어서
조금 늘려 입고 다니는 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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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만 늘렸다.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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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어보려고 시도하려고 마음먹은 적은 몇번 있지만.
뚫고 집에 들어가는날, 어머니가 뚫은 구뇽에 젓가락을 찔러넣고 아래로 당기실 것이 분명하여 (움찔)

...솔직히 이게 겁나서 못하긴 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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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때였나... 군대가기 직전이었나... 한번 해 봤다.
당시 유행하던 바람머리를 하려고 했으나, 대 실-_-패.

덕분에 뽀글이로 됐는데...

친구들한테 개쌍욕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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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색의 염색을 해봤다.
'이 나이 때' 못하면 나이들어선 못한다! 라는 일념으로...
상아색,회색,녹색... 할건 다 해봤다.

흥분하면 얼굴이 좀 빨개지는 스타일에,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얼굴이 역삼각형이라 - _-
녹색으로 염색했었을 때... 한동안 별명이 수박바였다 - _-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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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어디에 구뇽을 뚫은적은 한번도 없다.
귀 정도는 뚫을 의사가 있지만,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뒤로는 이도저도 하기싫다.
걍 생긴대로 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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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선도의 신분으로 살아가면서 애들을 조낸 족치고 댕겼다.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화장실 문을 발로 뻥~ 차서 제끼는 그 맛. 해보기 전엔 모른다 - _-

정말 수도 없이 잡으러 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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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서 담배피는 놈들 잡아 족치기.
다른학교 애들하고 쌈나서 맞고 온 놈들 조지기 (이기고 온놈들은 따로 처리 안했다 - _-)
* 위 경우엔 조진 후에 선도부+일진이 의기투합해서 직접 상대학교를 잡아 족치러 출정하기도 했다.
담배 아닌 다음은 잡아 족칠 이유가 없지.

가끔 전교생 OT때 '가오 잡기'라는 명목으로 학교 선생들이,
우리에게 불문율에 붙여진 '구타권'과 '살생부'를 넘겨줬던 기억들도 나고.

학교 선생들부터 이 모양이니, 타이틀만 인문계지... 제대로 돌아갈 턱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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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ROK!

2007/09/09 15:14 2007/09/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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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List

  1. 학창시절 문답-뭐냐고

    Tracked from 곰의 하루살이 2007/09/09 16:38 Remove

    뭐냐. 잘못 봤네. 나, 바보냐..아, 기억....안 나. 어느 정치가 말마따나 확인해 줄 수 없다.사실 기억이 안 난다. 기억력 꽝. 일어난다.-&gt; 멍...-&gt; 멍멍이 잠시 돌본다.-&gt; 씻고 밥 먹는다.-&gt; ..

  2. 나의 학창시절 문답

    Tracked from 별의 노래 2007/09/11 15:36 Remove

    저번에는 게이지 문답을 바톤을 이어받더니, 이번에는 학창시절 문답을 XROK님 블로그에서 업어왔다. 나의 학창시절이라.....좀 오래되기는 했지만...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요즘은 박..

  3. 엮인글놀이 : 학창시절 문답

    Tracked from GrayArea Ver.2.3 2007/09/19 17:55 Remove

    XROK ( http://www.xrok.net/601 ) 음. 92~3/100 이었던 것 같아. 기억은 정확하지 않지만. 수능 모의고사는 400점 만점에서 360점 근처. 고등학교 3학년 때 전교 6등이었어. 그 때 3학년 전체 ..

Comments or Replies List

  1. 소은 2007/09/09 16:38 # Edit/Remove Reply Permalink

    헉, 아버님이 매우 엄격하신 분이시군요. 그랬다고 때리시다니 아팠겠어요..
    와, 밴드부! 악기 잘 다루시겠군요! 클래식 키타를 배워볼까 생각했었는데요,제 손이 남의 손이라 말을 안 들어서요.
    수박바..아하하하핫, 데굴데굴...

    1. Reply: XROK 2007/09/11 13:59 # Edit/Remove Permalink

      맞을 짓 했죠 뭐 -_-

      웃지마세요! ㅠ_ㅠ

  2. 그린애플 2007/09/10 00:15 # Edit/Remove Reply Permalink

    아뉘 이론 감사 -_-++++++

    1. Reply: XROK 2007/09/11 13:59 # Edit/Remove Permalink

      아니 이런 땡큐 ^_^

  3. 오십미터 2007/09/11 14:34 # Edit/Remove Reply Permalink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자주 XROK님 블로그에 들어오긴 하지만 어떤 분인지는 몰랐는데....조금 상상이 가네요~ ^^;
    담배 얘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조그만 애가 담뱃불을 입으로 빨아서 붙여주려고 했다고 생각하니......

    1. Reply: XROK 2007/09/12 13:20 # Edit/Remove Permalink

      좀 많이 맞았죠 -ㅅ-;
      쏴 주신 트랙백으로 오십미터님 문답도 잘 봤습니다.

  4. 꼬비님 2007/09/12 00:19 # Edit/Remove Reply Permalink

    -_____-;; 난 정녕 없는거네..
    (블로그가없어서블로그가없어서블로그가없어서)

    1. Reply: XROK 2007/09/12 13:20 # Edit/Remove Permalink

      응.
      블로그가 없어서 ^_^

  5. xizang 2007/09/19 18:01 # Edit/Remove Reply Permalink

    방금 했어. 이제야 봤거든-_-;
    근데 그거 알아? 오빠 글 9번이 두 개야.
    그렇게 술이 좋았어-ㅁ-?;;;

    1. Reply: XROK 2007/09/20 10:10 # Edit/Remove Permalink

      눈치챈건 너뿐이구나 -_-);
      내심 눈치채주길 기대하고 모른척 다른 답변 올린건데 -_-);

      으흣-

  6. 그린애플 2007/10/11 18:34 # Edit/Remove Reply Permalink

    음. 심심한데 이거나 해야겠다 캬캬캬캬캬

    1. Reply: XROK 2007/10/11 21:29 # Edit/Remove Permalink

      얼른 해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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