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바나나님께 바톤을 이어 받아, 트랙백놀이에 동참합니다.
심심했던 차에 잘 되았군요 -.-


-----------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 요새들어 깨달은건데, 없으면 못 살겠다 싶을정도는 되는 듯.
(못 살겠다. 죽겠다. 라는 말이 입에 아주 들러 붙은 거 같은데, 끙 -_-)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 뭐 항상 play가 되고 있기는 한데, 실질적으로 집중해서 듣는 시간은 한시간여 정도?


3. 주로 듣는 음악은?

- 올드락, 재즈 & 블루스.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 마침 Bob Dylan의 Solid Rock이 윈엠프에 재생 시작되었군.
이글을 써내려 오는 도중엔  Gov't Mule의 Little toy Brain.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 좋은 음악을 듣거나, 음악에 집중해 있을 때는 거의 항상.

약간의 병일지도 모르겠지만, 음악을 들을 때 습관이 내가 연주자가 되어서
실제로 그 곡을 '무대에서' 연주하는 상상들을 하면서 듣고는 합니다.

이거... 매번해도 꽤 짜릿하다구요.
 
6.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 별다르게 음악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해 보지 않아서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위해, 뭔가 있어보이는 듯;하게 글을 끄적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음악이라는게 그렇지 않나. 어디에 귀속하거나 정의될 수 없다는 거.

굳이 말하자면 그냥 사는데에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요소정도랄까요.


7.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  여울의 '행복한 이야기' 앨범.

여담으로 장기하와 얼굴들 앨범 사려고 준비중이었는데,
EBS 영상으로 너무 유명해져서, 왠지 사기가 싫어졌......-_- (이뭐병)

여울의 음악은 아래에 링크시켜 놓겠음.


8.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 특별히 아끼는게 딱 떠오르지 않네요. 굳이 이유나 의미를 부여해서 선택하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건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고 -_-
부산 고향집에 고이고이 모셔둔 LP들은 다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9. 가지고 계신 음반 수는?
- 약 300여장 되려나요.


10. 콘서트(라이브 혹은 파티)는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 되도록이면 가려고 합니다.
곧 있을 카니발 콘서트 티켓팅도 해두었습니다.
커플사이에 솔로로 끼어서 가는게 춈 문제이긴 하지만 -_-


11.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 퀸의 마지막 콘서트였던 86년 네브워스 파크 공연.
이 콘서트 춈 촹임.


12.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음악가가 있나요?
- 딴건 잘 모르갔고, Carlos Santana 형님께서 연주하는 모습을 실제로 한번 보고싶음.


13.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 초딩 중딩때에는 가요. 이상우랑 변진섭, 소방차를 참 좋아라 했음 -_-; 서태지빠임과 동시에.
중3때 기타를 만지기 시작하면서, LA 메틀을 알게되고, (추가로 X-japan등을 듣다가)
고1때 너바나에 충격을 받고, 올드락, 사이키델릭으로 갈아타게 되었지요.
이때부터 듣게되서, 약 2~3년전까지 쭉 이어져왔구요.
요샌 거친 색보다 말랑말랑한게 좋아져서, 블루스와 재즈를 주로 듣는 걸로 변화;했네요.


14.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 개인적인 습관 중에, 기억을 해야될 것 들이 있다면 그때 나오는 노래에 연계;시켜서
기억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BoA의 No.1이 나오면 내무실 침상을
광속으로 x빠지게 닦던 기억이 떠오른다거나 (하아...) Alan Hull의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헤어진 여자친구가 생각난다거나. 뭐 그런 식이지요. (이건 무조건 반사에 가깝겠군요)

기획을 하는데 있어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어디에 필기를 해 두는 것이 아니라
지금 귀에 꽂힌 이어폰이나 주위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혹은 스스로 노래를 흥얼거려서
아이디어를 생각하면서 노래 제목을 기억해 둡니다. 나중에 정리할 때에 연계;시켰던
음악을 들으면 아이디어들이 술술 기록이 되고는 하지요.

부작용-_-으로는, 덕분에 좋아하는 곡을 일부러 skip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는 겁니다.
흉터로 남던 뭘하던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사연을 가진 노래라면. 더욱이.


15.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를 적어주세요.
- Nirvana, Bob Dylan, Stevie Ray Vaughan, Alan Hull, Bruce Springsteen, Jimi Hendrix, Portishead 등과 이름모를 올드락 밴드 재즈 앤 블루스 연주자들 모두.
(Auto tag. 기능으로도 찾을 수 없는 뮤지션들 -_-)

국내 아티스트로는 이상은, 김광석, 뉴욕물고기, 라이너스의 담요 정도.


16.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 중에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양이 많아질 것 같고, 추후 기회가 된다면 별도로 포스팅 하겠음 (약속)


17.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 뭐 딱히 떠오르지는 않으므로, 패스.

잡설이 길어지겠지만, 짧게 하자면. 굳이 명곡을 나누지 않고도 들을 노래는 수 없이 많을 뿐.


18. 노래 잘 부르세요?
- 전-_-혀.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재능;과 하드웨어를 잘 다듬었으면 좋았을 텐데.
우선 검도하느라 소리를 질러대서 목이 1차로 맛이 갔고, 군대에서 2차로 맛이 갔으며
흡연으로 지속적으로 망가지는 수준이라 노래는 참 하덜 못함. 그냥저냥 박자나 음은 안놓침


19.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이 있나요?
- 자우림 - 미안해 널 미워해. 윤밴 - 박하사탕.


20. 춤은 잘 추시나요?(웃음)
- 내가 유일하게 못하는 스포츠가 댄스임. 더이상 할말 없음. (웃지마 이자시가 - _-)


21. 좋아하는 OST, 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영화는?
-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That thing you do. 그리고 Hairspray 정도가 떠오르는군요
Sound Track이 가지는 매력이, 위에 쓴 나만의 기억하는 방법.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2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곡 중에 좋아하는 곡은?
- 단연 WOW. 스케일과 짜임새 모두. 어느하나 빠지지 않음.
WOW SoundTrack이 나오면 Rovin형 꼬셔서 하나 같이 살 예정~


23. MP3 플레이어가 있나요? 기종과 용량은?
- 핸드폰이 mp3p 기능이 있고, 기종은 U-130이고, 용량은 1.5G 정도.


24. 가지고 있는 MP3는 몇곡정도 되나요?
- mp3 하드를 까봤는데, 약 300G에 5만2천개의 파일에, 5000여개의 폴더가 있네;


25.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소라의 어쩌고 거시기. (방송순서가 뒤바꼈네영)
퇴근길에 차안의 라디오는 항상 91.9로 고정. 요새 철수형님 때문에 귀가 여간 즐거운게 아님.

26.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는?
- 감정의 기복이 심할 때, 듣고 싶고.
   감정의 기복이 심할 때, 듣기 싫음.

...


27.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 재즈 앤 블루스. 좀 깊이 파고 들어보고 싶음돠.


28.음악을 듣기 위해 자주가는 사이트는?
- 토렌트를 활용해서 직접 구해서 듣거나, 삽니다.
사이트를 대라면 순서대로 미니노바와 아마존.


29. 쓰고 계신 음악 청취용 유틸리티는?
- Winamp 혹은 aimp. 요새 winamp를 다시 잡은건 Auto tag 기능이 빵빵해져서
mp3에 태그 달기가 쉬워졌다는 거... 이거 저같은 성격의 사람에게는 환장하는 기능이라지요


30.음악에 관한 잡지나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인가?
- izm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리뷰가 대체적으로 깔끔해서 자주 애용합니다.
기타 오래된 뮤지션의 경우에는 직접 구글링을 통해 뒤집니다 -_- (찬양하라~ 구글신!)


31. 좋아하는 악기는? 특별히 연주할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 기타. 그리고 요새 오카리나에 꽂혔;습니다.


32.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 위에서 밝혔듯(1), 아래에 달아 두겠습니다.


33. 기분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 서태지 ETP 시리즈들. 위에서 밝혓듯, 내가 서태지가 되어서 무대위를 활보하는 상상을...
...생각만해도 짜릿하다. 아휴.


34.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 24의 CTU 사무실 벨소리. (두가지 모두 사용 중)


35. 학창시절 음악성적은? (웃음)
- 음악적 재능과, 음악 성적은 전혀 상관이 없지 않나... (이나라 교육의 한계지...)

고로 아주 우수했음. (응?)

36. 음악을 듣는 이유는?
- 아래로 내려올 수록 중복되는 질문이 많구만.
위에서 밝혔듯(2)이,  즐거우니까.

37. 음악이란? (혹은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 아직 내 수준으로 음악이란. 명제의 답을 내리기에는 이르다.
한 50년 더 바짝 들어보고 나이 한 팔십쯤 되았을 때, 그 때 한번 이야기해 보자꾸나.

좋은 음악이란. 듣기에 좋은게 좋은 음악이고
나쁜 음악이란. 사실 없다. 자기가 싫어한다고 나쁜놈 취급을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본 포스팅을 본 모든분들은, 이 글을 퍼가셔서 포스팅을 할 의무가 있스빈다. 낄낄.
다들 트랙백놀이에 동참하시지요. 씨익.

끝으로 위에서 밝혔듯(3) 소개해드릴 영상하나로 마무리.
시간을 내어서, 끝까지 한번 들어보세요. 장난이 아니여라~


* 이걸보고 느낀 것 세가지는. 가야금이 정말 대단한 악기구나... 라는 깨달음;과
지미 페이지가 얼마나 대단한 기타리스트였는지에 대한 존경심;과
너바나가 세명으로 그렇게 꽉 찬 음색을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경외심; (갑자기 너바나!)

거의 자아성찰 수준인데 이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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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6 15:05 2008/12/06 15:05
XROK!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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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악 문답 바통 (37문 37답)

    Tracked from LieBe's Graffiti 2008/12/10 22:24 Löschung

    FOR trackback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 쵸큼 킹왕짱 좋아합니다...lol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 이동 중에 듣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약 3시간? 3. 주로 듣는 음악은? - 90프로 이?

  2. 미도리의 음악 문답 바통(37문 37답)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2008/12/12 13:05 Löschung

    민노씨님의 음악 문답 바통 (37문 37답)음악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에구에궁..저를 열세번째로 지목하셨군요~. 어렸을 적부터 노래 하나는 잘 한다는 소리 듣고 자랐지만 그리 음악에 대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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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너바나나 2008/12/08 00:10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진짜 완전 성실하시게 적으셨구만요! 고 1때 너바나나를 듣고 올드락으로 넘어 오신 것은 시기까지 저랑 완전 같으시근영. 의외로 너바나나가 70년대를 알렸구만요. 아니면 속지에 해설 덕분이려나..
    암튼 다음에 또 적으신다는 글도 기대하고 있겠심다~

    와! 이 곡을 가야금으로 꽂아버리다니~ 얼쑤!

    • XROK! 2008/12/14 16:41  편집/삭제  댓글 주소

      위에서 밝혔듯(4) 심심하던 차에 마침 잘 되어서 -.,-
      그냥 되는대로 적어봤답니다.

      속지에 해설 덕분이라는 말. 왠지 그럴싸한데요~

  4. 유노 2008/12/09 22:0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메일주소 알려주시면 불타는 성전과 리치 왕의 분노 ost(mp3) 를 보내드리곘습니다.;; 파멸의 메아리는 환율때문에 구하기 힘드네요 ㅠ_ㅠ.

  5. LieBe 2008/12/10 22: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완전 성실 포스트....lol

    • XROK! 2008/12/14 16:43  편집/삭제  댓글 주소

      으하하- 그렇게 되었군요 :)
      찾아뵈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갈께요~

  6. 미도리 2008/12/14 23:0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자우림과 이소라는 저와 공통코드시군요 ^^
    근데 트랙백이 잘 못온거 같아요..

    • XROK! 2008/12/19 21:33  편집/삭제  댓글 주소

      헉; 그러네요
      새로 작성한 글에다가 트랙백을 건듯;합니다

      수정해 놓겠습니다 :)

      앞으로 자주 찾아뵐께요 ~

  7. phice 2008/12/22 01:4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우와 왠지 엑사로케님을 조금 알게 된 기분 들고 막 친한척 해야할 것 같고 해지는 성실포스팅이군요 +____+

    [뭣?!!]

    • XROK! 2008/12/23 23:47  편집/삭제  댓글 주소


      친한척 해주시면 저야 감사할 따름입니다 (_ _);
      앞으로도 친한척; 부탁드립니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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