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폰 4세대에 대한 루머가 하나 터졌습니다.





아이폰에 RFID를 장착하여 근거리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도 있다는 내용인데...  

이 루머를 접하자마자 '소름이 돋았다' 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오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이폰 하나로 모든걸 다 해보이겠다는 애플의 야망이 보여서랄까요



RFID의 활용범위는 무궁무진할겁니다.

모든 제품을 아이폰으로 검색하고 찾아보는 날이 멀지 않을 것 같군요

(루머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아이폰과는 분명히 다른 인터페이스를 가진 디바이스지만. TED에서 얼마전 공개된

식스센스 - http://www.ted.com/talks/pattie_maes_de ··· nse.html 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천재들이 생각하는 건, 늘 비슷비슷한가봐요

스티브 잡스와, 프라나브 미스트리. 각기 다른 둘이 생각하는 근미래의 인터페이스 환경과 세상;은 과연 어떨까요?



그 들의 머릿속이 매우매우매우x10324130984314 궁금해지기 시작한 어느날입니다.



뚜시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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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6 16:46 2009/11/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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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kimatg 2009/11/17 00:0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이폰 하나로 버스서 교통카드찍고 학원가서 출석찍고 집에 와서 아파트 현관 앞에 찍고...
    가능하려나요? ㅎ_ㅎ

불법 다운로드를 근절하자. 고객인 당신들의 그런 생각없는 행동들이 우리 가수들을 죽이고 있다. mp3를 다운로드 받아 즐기는 것은 명백한 불법적인 행위라고 으르렁댄다. 각 종 p2p 기반의 공유 사이트와 p2p 프로그램 제작회사를 고소하여 넘어뜨리는 것을 기본으로, 공유한 사용자들을 잡아들이며 겁 주기에 급급한 것이 현실이다.

현재의 음악 산업 수익구조는 CD판매와 온라인 유료 컨텐츠 다운로드 비용, 각 언론사 방송료 및 노래방 라이센스 정도로 크게 나누어진다. 가수와 매니져, 음반사와 투자자가 나누어 먹는 방식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불법 다운로드 비율인데다 그 비율이 절대적이라는 것에 있고, 불법 다운로드 근절이라는 낡은 표제를 들고 가수들이 시위하거나 방송에서 울부짖을 뿐이라는 것에 있다.

가수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인데, 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 방향을 크게 엇나가고 있다는 것이 위 문제들의 핵심이다. LP와 테이프가 음반 상품의 주력 플렛폼인 시절 불법 복제는 지금보다 더 기형적인 구조였다. 소위 말하는 길보드 차트를 기반으로 리어카에서 복제 테이프가 1~2천원에 팔리고 있었고, 이렇게 팔리는 해적판 테이프들의 수익은 그 곡을 쓴 작곡가와 정상적인 유통 시스템에 단 1원도 제공되지 않았었다. 지금 불법적인 mp3가 유통되는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단계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더 심각했다. (물론 그 기반과 수법이 더 약아지고 달라진 영리 추구 방식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는 해답을 위한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의외로 자정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mp3가 처음 나올 당시 ra파일과 mid 파일을 물리친 그 당시. 일부 무지한 인간들로 인해 생긴 '음악 시디를 사서 듣는 사람은 병신. 너네는 이런게 뭔지도 할줄도 모르지?' 라는 분위기가 '좋은 음악은 시디를 사서 듣는다 나는 니네와 달라' 바뀌어가고 있다. '난 달라' 라는 단순하지만 복잡한 심리로 인해 발생된 병신놀이가 해가갈 수록 진화되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싸이월드나 블로그등에 걸어둔 bgm에 500원 1000원을 핸드폰으로 소액결제하는 사람들로 인해 생긴 시장이 연간 수천억원에 이르고, 스타벅스와 같이 필요한 음악을 골라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구매하여 매장에서는 정해진 CD만 돌려트는 구조도 생겨났다. 이로인한 프로모션의 부수적인 효과는 이루 말할 수도 없다.

상황이, 현실이, 시장이 이렇게나 변화하고 있는데 일부 가수들은 늘 제자리다. 이런 가수들이 또 목소리는 크다. 그 큰 목소리로 고작 한다는 소리가 'mp3듣지마라' 다. 가수들조차 mp3를 들고다니는데 이건 아무래도 당위성의 문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음악을 파는 방법을 모르는거다. 당연하다. 그들은 음악가고, 음악가이기에 어떻게하면 보다 좋은 음악을 대중에게 들려줄 수 있는가만을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 머리에서 'CD를 사서 mp3를 직접 구운다음 그걸 가지고 들어라' 라는 말이 나와도 사실 이해는 된다. 음악가지 사업가가 아니니까. 그러나 이게 말이나 되는가? 물건을 효율적으로 팔기위해서는 불필요한 UI는 모두 제거해야 되며, 바꾸어야 될 부분은 과감히 바꾸어야 되지 않는가? 그 것이 변화하는 시장을 따라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 않은가? 근데 또 당연하잖은가? 음악가는 음악을 만드는데 집중해야(만)된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 대중에게 소개할 고민만 하면 된다.

지금 우리 음반사업은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나 솔루션이 필요하다. 음악은 음악가들이 하고, 그 음악을 상품화 시켜서 파는 사람은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 우리 구조가 똑 그러하다. 소속사는 단지 상품가치가 있는 가수를 발굴해 가수로 데뷔시키고 돈이 안된다고 판단하면 곧장 예능프로에 내보내는 쓰레기같은 생각을 접고, 얼른 발 벗고 나서서 소속사협회와 같이 힘을 합쳐 한국의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구조를 도입할 수 있어야 한다. 싸이월드나 블로그와 같은 시장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보다 멀리 내다보는 시야로, 급변하는 세상을 최소한 열심히 뒤쫓아가기는 해야한다. 오늘 소리바다가 그 첫걸음을 드디어 내 딛었고,   DFSB도 힘차게 시작했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인터넷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것을 애플이 활용한 십분지 일도 활용하지 못했다는 분함은 고이 간직해두자. 그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전 세계 2억대 이상이 팔려나간 아이팟 시리즈와 연동된 애플의 아이튠즈다. 인터넷과 연동된 또다른 인프라인 아이튠즈의 시장성은 무한하다는 것을 이미 증명했다. 이 증명은 나아가 mp3를 듣는데에도 드디어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야 된다'라는 생각으로 정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데'에 대한 댓가가 아닌 '내가 즐거울 수 있기 위해서는' 이라는 포괄적인 생각으로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려고 정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 것이 보다 정화되어 고취된다면 비단 음반 뿐만이 아니라 영화산업을 비롯한 모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

이 것이 현재의 시장이다.

가수들을 괴롭히는 것은 유저가 아니라 소속사다. 가수가 노래만 해서 먹고 살 수 없는 것은 mp3를 듣는 사람들 때문이 아니라, 이런 시장을 보지 못하고 이런 시장을 파악할 수 없었던 무지한 소속사들 탓이다. 이런 시장을 미리 바라보지 못한 무지함에 대한 댓가를 이제서야 받고 있는 것이다. 바로 보아야한다. 느리더라도 따라가야한다. 멀리 보고 우리 스스로 이런 솔루션을 만들 수 없다면 열심히 따라가며 흉내라도 내야된다. 지금의 변화하는 속도를 쫒아가는 것 보다 빨라야 한다. 그렇게해야 가수는 가수로서 행복하고, 소속사는 소속사대로 행복할테다. 서태지와 같이 직접 프로모션을 할 것이 아니라면, 가수들도 참아야 한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자. 그리고 무엇보다 참고 기다릴 수 있도록 팬들도 도와야한다. 이렇게 서로 돕지 않을 경우 제도적인 차단장치만이 개량되게 되고, 이 차단장치로 인해 자율적이지 못한 시장이 형성될 수 있으며, 극단적인 생각이지만 이럴 경우 시장이 죽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소속사들이 이런 변화하는 수익구조에 대한 시야를 재빨리 습득하여 우리의 것으로 흐름을 바꾸어 놓으면 된다. 여담이지만 우리 시장의 특수성과 폐쇠성은 이미 알려져있다. 불편함에 익숙해 뭐가 편한지 불편한지도 모르는 IE 사용자들부터, 검색사이트 첫 페이지에 뉴스와 읽을거리가 없어지면 세상이 무너진 줄 아는 그 것. 우리는 이런 장점도 단점도 아닌 이 환경을 응용할 필요가 있다. 가수는 가수답게, 경영자는 경영자답게, 팬은 팬스러워야 한다. 그 것이 여러분의 몫이고 나의 몫이다.

그리고 내가 가진 내 몫으로 지금 내가 느끼는 이렇게 부럽고 분함 마음을 반드시 갚아줄꺼다.

두고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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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16:20 2009/03/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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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도기스탈 2009/03/31 22:1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리가 적용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을 돌아봐도 확실히 이전보다도 음악에 대한 지출은 커녕
    불법으로 조차도 새로운 음악을 들을 생각을 하질 않으려는게 문제기도 하지요.

    선과 후가 문제기도 하지만. 일단은 청취자들도 열심히 찾아 들어야 하지만
    기타 여건 제반 상황이 옛날 리어카 시절보다 더 어렵다는거죠.

    인터넷 UCC 기타등등의 채널에서 그들은 이미
    배부르게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만족합니다.

    ...뭐 그렇다구요 =ㅅ=);

    저도 분합니다 분하구요.
    굳이 사족을 달자면 아이튠즈를 사용한 아이팟이 왜 탐색기형 국산 mp3보다 우월한지 도대체 모르겠다는 말을 첨언합니다.

    • XROK! 2009/04/07 17:07  편집/삭제  댓글 주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리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은 인지하였습니다.
      확실히 시장은 좁아졌지요. 음악을 듣고자 하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디어 기기가 발전됨에 따라 다른 색깔의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고
      그 것을 아직 완벽하게 파악한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일까요.
      (이 문제는 서서히 해결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열심히 찾아 듣는 열정을 기대하기엔, 이제 미디어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졌지요
      음악도 영상과 함께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온다는걸까요.

      아이팟의 경우, 아이튠즈의 UX와 UI가 가진 파괴력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 그렇습니다.
      파이어폭스 유저들이 별로 불편함이 없다는 익스플로러 유져들에게 일침을 가한 유명한 말이 있죠.

      '늬들은 불편함에 익숙해져 있는거야'


      UX의 끝은 어디일까라는 말을 저 역시도 첨언;하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도기스탈 2009/04/08 23:1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아 뭐.... 저 개인적으로도 파폭 유저이며,
    아이팟터치& 튠즈 유저이기도 합니다. 다만...
    97년 이후부터 애초에 파일 라이브러리를 구성할때
    태그 비스무리하게 장르 아티스트별로
    폴더 타입으로 운용을 해왔던지라, 파일 접근성 문제에서는
    딱히 태그 타입의 아이팟 환경 비슷하게 운용을 해와서 그런지
    튠즈의 진면목이라 불리우는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혁신적이다
    라는 느낌을 절절히 받지 못했나 봅니다.

    동기화를 통해 파일 이동을 한다는것 자체가 과연 라이브러리를
    제대로 구성한 상태에서 국산 mp3p 를 사용하는것보다
    얼마나 대단한것인지. 혹은 오히려 불편함을 느꼈기에 그렇게 썼던거구요.

    ....뭐... 그렇다구요;

    • XROK! 2009/04/13 10:01  편집/삭제  댓글 주소

      혁신적인면에서는 부족하지요
      편리함에 대한 혁신을 하기에는 기존의 편리함이 별로 더할 것 없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나저나 오래쓰셨네요-

      97년에 저는 ra로 한창 list up하고 있었는데 -.,-